[무안신문=명가화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23일 삼향읍에 위치한 아동학대 피해자의 집을 방문해 집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 및 30만원 상당의 쌀, 라면,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 축협 문만식 조합장(왼쪽)과 이삼호 무안경찰서장(오른쪽)

이번 보호지원은 지난 6월 무안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시 안건으로 제시, 참여한 유관기관에서 범죄피해자들을 적극지원하기로 하여 시작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부모의 방임으로 여섯남매를 홀로 기르는 외조모 가정을 선정해 이루어졌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역사회에서 사랑받은 만큼 돌려드리고자 이번 전달에 동참했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안고등학교에 행복장학금 500만원과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 및 무안군에 사랑의 쌀 200포를, 7월에는 6.25 전쟁유공자 가정에 에어컨을 기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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