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요리경연대회…곰솔가든 기절낙지 ‘대상’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제20회 무안연꽃축제’에서 펼쳐진 ‘제10회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망운면 곰솔가든이 만든 ‘기절낙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일로읍 회산백련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전국요리경연대회는 무안에서 내로라하는 맛집이 참여해 무안의 특산물인 연·양파·낙지·고구마·마늘과 무안5미(味)인 숭어회·짚불구이·명산장어·양파한우 등을 이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망운면 곰솔가든이 만든 기절낙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엔 몽탄면 허브장어의 장어샐러드와 해제면 별이 빛나는 밤이 만든 연떡갈비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무안읍 물맞이 산장, 무안애꽃식당, 무안명가, 삼향읍 해원옥이 우수상, 삼향읍 장진환 소머리국밥, 현경면 신하 운저리, 청계면 세프하우스·미미향, 무안읍 향림횟집, 망운면 국헌식당이 장려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안황토와 갯벌내음을 머금고 자란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요리가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고, 대대로 내려온 오랜 전통의 손맛이 잘 보존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품격 있는 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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