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하모니…읍·면민 합창경연대회
청계면 대상, 운남면 금상, 삼향읍 특별상 수상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제20회 무안연꽃축제’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네번째 개최된 읍·면민 합창경연대회가 지난 8월 15일 오후 5시부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군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9개 읍·면별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 이번 합창대회에선 열띤 경쟁을 벌여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개똥벌레, 뭉게구름 등 매들리’와 ‘장미’를 부른 청계면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청계면 승달 합창단(대상)

또 ‘별’, ‘우리(동네) 합창단’을 부른 운남면이 금상, ‘보약같은 친구’, ‘바램’을 부른 해제면이 은상을 받았다. 몽탄면과 현경면이 동상, 일로읍과 무안읍, 망운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삼향읍은 타 읍·면을 배려해 대상 수상의 실력이 되었지만 특별상을 수여했다. 삼향읍은 ‘거위의 꿈’과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불렀다.

▲ 삼향읍 스위트패밀리 합창단(특별상)

올해 4회째를 맞은 읍·면합창대회는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여러 날 준비기간을 거치면서 지역의 화합과 정서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각 읍·면 대항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위상을 정립했다.

▲ 운남면 HAPPY 합창단(금상)

▲ 해제면 행복돌고래 합창단(은상)

▲ 현경면 황토바다에 은하수 합창단(동상)

▲ 몽탄면 꿈여울 합창단(동상)

▲ 무안읍 물맞이골 합창단

▲ 일로읍 왕잠자리 합창단

▲ 망운면 하모니 합창단

▲ 심사위원

▲ 무안군 합창단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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