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자녀 초등학교 입학선물 지급
노인소득 보장 및 사회활동 지원 강화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과 조기정착 지원

본지는 무안군 새해 역점 사업과 잘사는 행복 무안을 위해 무안군이 추진하는 농축산업·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거쳐 군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2016년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무안'을 위한 설정한 5대 추진방침

1. 풍요로운 미래농업
2. 찾아오는 문화관광
3. 희망주는 인재육성
4. 함께하는 평생복지
5. 특색있는 지역개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적극 추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무안군은 지난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0세~5세 3,700여명에 대한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63개소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5억2,800만 원을 전폭 지원하였으며, 전체 어린이집 CCTV 총 374개를 설치하여 24시간 안전시스템 구축하여 교육걱정 없는 무안건설을 위한 희망기틀을 만들었다.

올해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1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상·하반기 보육교사 300명에 대한 안전예방교육 등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보조교사 18명을 채용하여 엄마 품처럼 포근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인증을 45개소에서 50개소이상 확대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컨설팅 사업을 처음 도입하여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조성해 나가며, 친환경농산물 안심먹거리도 지속 제공해 나가는 등 미래의 꿈나무들이 맘 놓고 뛰놀고 교육 받을 수 있는 클린어린이집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실시

무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을 추진한다. 안마사자격증이 있는 시각장애인 20명을 채용하여 관내 경로당 402개소를 순회하며 몸이 불편하거나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인 1조로 구성하여 하루 평균 1~2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매일 25~30명의 어르신이 안마서비스를 받게 된다.

총 사업비 2억2,100만원 중 1억7,600만원(80%)을 국비로 지원받고 도비와 군비를 각각 2,200만원(10%)로 편성하였으며 특히 군비 4,70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시각장애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관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TV서비스 「이어드림」 지원

시각장애인 중 65%가 노인계층으로 외출이 불편하여 여가 활동 중 TV시청에 대한 욕구가 높으나 TV메뉴의 시각화 및 다채널화로 조작이 어렵고 채널 변경 시 프로그램 안내 정보가 없어 TV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신규시책으로 시각장애인 「이어드림」 TV서비스를 추진한다.

1~2급 시각장애인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대상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된 헬로TV 스마트 셋탑 박스를 보급하고 서비스 이용료를 5,500원 지원한다. 월 14,300원의 이용료는 무안군에서 5,500원, CJ헬로비전 5,500원을 지원하고 자부담 3,300원이다.

■청소년들의 ‘꿈의 통로’가 되는 역할 제공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해 1만 8천여명의 지역청소년들에게 자기성장 및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금년에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10개 분야 60여개의 다양한 단위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청소년들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연초에는 상설 및 기별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학교, 청소년 방학캠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인격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어지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협의회 등을 통해 주도적인 청소년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된다.

■저소득층 자립 지원과 생활안정을 위한 자활사업 실시

무안군은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및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기회 제공으로 실효성 있는 탈수급 촉진과 생계안정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군 직접시행과 민간위탁 근로사업으로 구분 실시되며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 및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위해 총 11억원을 지원한다.

무안군 직접 자활근로사업은 읍면에 배치돼 환경정화 및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보조 복지도우미형으로 저소득층이 참여한다.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은 무안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주거복지(집수리), 재활용(꽃게망제작) 등 시장진입형과 청소, 희망나르미, 우리콩전두부 등 사회서비스형 9개 사업단에 60여명의 저소득층이 참여한다.

■저소득가구 자녀 초등학교 입학선물 지원

2016년도 무안군이 신규사업으로 저소득가구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입학선물을 지원한다. 이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계급여수급자, 차상위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의 저소득가구 자녀로 군에서는 1차 수요조사와 해당가구의 신청을 통하여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40명의 예비 초등생에게 1인 10만원 상당의 책가방 구입권과 2만5,000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 총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마을경로당을 노인종합복지센터로

무안군 노인인구는 1월말 현재 15,8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9%에 달하여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경기침체와 핵가족화로 홀로 고독사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노인대상 범죄가 빈발하는 등 노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마을단위 경로당을 노년기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보장되도록 경로당에 운영비·냉난방비등을 지원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을 위한 개보수사업 추진과 실내·외 운동기구 보급, 찾아가는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노인종합복지센터로 조성하고 있다.

■노인소득 보장 및 사회활동 지원

무안군은 소득 기반이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1,300여명에게 300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단독가구 20,000원~202,600원, 부부가구 40,000원~324,160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95세 이상 장수 노인 86명에게 생일축하 케이크 전달 사업과 홀로사는 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 등을 실시하여 지역 내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건강하시고 활동이 가능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965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노후에 지역시회에 봉사하시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생활보호 강화

가족으로부터 방치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1,500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서비스, 유제품 배달사업 등을 시행 가사활동 지원과 안전을 수시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결식우려 노인에 대한 무료 경로식당 운영과 및 식사배달사업으로 독거노인 400여명에게 주 3회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핌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족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57명은 특별 관리하여 주 1회 복지담당공무원이 실태조사와 안부확인을 하여 노인복지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인대학 운영과 시니어 합창단 구성

노년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력 넘치는 제2의 인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노인대학생을 60명 정원으로 모집하여 일 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년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합창단을 올해 처음으로 20여명 정원으로 구성하여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 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과 조기정착 지원

▲ 다문화가정 지원 강화

무안군에 현재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은 15개 국가 521명이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15개 사업에 4억90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 교육은 무안읍 다문화센터를 비롯해 남악 회룡주공, 운남 중앙교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서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 적응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시부모, 배우자, 자녀교육, 문화이해, 가족캠프 등 통합교육을 중점실시하고 다문화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전문 언어치료사를 채용하여 언어발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여성 능력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

무안군은 올해 자격증 취득 직업교육 5개 과정을 운영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성주간 기념행사,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단체 연찬회, 맞벌이가정 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한부모가족 생활자립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 및 건전가정 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 리더십 배양과 새로운 인적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무안군 여성지도자대학을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기회 제공

무안군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0세~만12세)에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개읍면 178가구 27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겅검진, 예방접종, 학습지원등 아동의 상황에 맞는 11종의 서비스와 5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올해도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아동을 적극 발굴하여 사회적 편견이 없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아동 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18개소에 3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 능력향상을 위해 재미교포 원어민강사가 직접 재미있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간다.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 등 우심지역 6개소에 1억3,200만원의 예산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성폭력 방지시설 지원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동과 여성의 폭력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행위자의 교정치료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방지에 노력하고,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비롯해 아동 및 여성안전 지역 연대 운영 등 아동과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아동대상 범죄 예방과 유해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대상자 조사 관리체계 구축

주민복지실(통합조사관리담당)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에서 조사, 결정,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시스템에 의한 표준화된 재산·소득조사와 필요시 현장 방문을 병행하여 대상자의 정확한 선정과 자격관리의 공정성, 일관성을 강화하는 등 자격관리 일원화로 개인별, 가구별 지원현황을 수시 파악하여 서비스가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27개기관 218종의 소득·재산자료, 서비스 이력 정보 등을 정기 수시 확인하고 있으며 복지급여 신청시 신청한 급여에 국한하지 않고 지원 가능한 모든 급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 사업 적극 추진

통합사례관리란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등 복합적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공공 및 민간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빈곤층의 탈 빈곤과 빈곤예방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통합사례관리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사례관리사가 6개월~1년간 대상자가 더 큰 위기나 빈곤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적극 개입하여 지역의 복지자원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넝쿨사례관리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등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과 봉사단체를 통합사례관리가정과 연계하여 청소 및 집수리, 경제적 후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0여 가정에 대해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여 민관협력을 통해 뜻있는 기관·단체와 통합사례관리 가정을 연계시켜 2억6,900만원을 지원했다.

■위기상황 발생 가구 긴급복지지원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직면해 생계가 곤란한 군민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등으로 소득이 없어지거나 질병, 부상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대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2015년 7월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위기상황임을 인정하는 사유를 확대하였다.
지원기준은 생계지원의 경우 1인가구 월41만원, 4인가구 월113만원이며, 의료지원의 경우는 3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실시

무안군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실시한다.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9개의 맞춤형 사업으로 아동분야(3개) 서비스소외가정통합사례관리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정서발달서비스, 장애인분야(2개) 재가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장애아동 기능발달방문서비스, 노인분야(4개) 농어촌노인건강장수활력서비스, 건강100세운동힐링서비스, 고령자를 위한 라이프코칭 재무설계서비스, 판소리 건강100세 추임새 서비스가 실시된다.

이용자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가구에 적용되며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희망e음 카드가 발급되고 이용금액 월20만원 이내로 서비스 가격의 10%이상을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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