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의 체계적인 발전 위해 든든한 서포터 될 것”

[무안신문=남악/명가화기자]삼향읍번영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삼향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송계획(55, 유교리) 삼향읍농업경영인회장이 취임했다.

삼향읍은 전남도청소재지로 인구 3만6,505명이 거주하는 거대 읍이지만 그동안 번영회가 없어 삼향읍민의 날 행사 등을 이장협의회,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해 왔다. 이번 번영회 출범은 남악신도시와 삼향읍 간에 이원화된 체계를 하나로 끌어 모을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돼 출범하게 됐다.

송계획 회장은 “도청소재지이며 인구 4만을 향해가는 우리 삼향은 이제 무안군의 중심을 뛰어넘어 명실공이 우리 남도를 선도하는 행정, 정치, 교육,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삼향읍번영회가 우리 삼향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든든한 서포터가 되고 또 몸소 실천하는 순수한 후원자가 되어 삼향읍 번영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삼향읍 유교리에서 2003년 파프리카 작목 선도농가로 비닐하우스를 시작, 현재 유교토마토작목반을 결성해 친환경농법으로 방울토마토, 상추, 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학교 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그 동안 유교6리 이장, 삼향초 운영위원장과 지난 2011년 10월에는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향읍은 전남 17개 군 중 화순읍(4만453명)에 이어 두 번째 큰 읍이고 진도군(3만2,883명), 함평군(3만5,294명), 구례군(2만7,153명), 곡성군(3만1,391)보다 삼향읍 인구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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