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기자]일로개발청년회(회장 홍장열) 회원들이 지난 16일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목욕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자칫 방치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청결유지를 위해 장애 어르신들의 목욕봉사를 실천,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다.

홍장열 일로개발청년회장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대부분 놓치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성 무안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일로개발청년회원들이 매월 한 차례씩 찾아와 목용봉사를 비롯해 각종 봉사를 펼쳐주어 복지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작은 봉사가 우리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만큼 장애우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관사회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개발청년회는 ‘애향· 애우· 단결’의 회훈 아래 1981년 창립하여 일로지역사회를 위한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학사업, 식목행사, 환경정화사업 등을 매년 펼치고 있는가 하면 20여년간 꾸준히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사랑나눔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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