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기자]전라남도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지난달부터 판매 중인 벼에 이어 이달부터 고구마와 옥수수, 시설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해 품목에 따라 연말까지 수시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벼는 6월 5일까지, 고구마는 5월 29일까지, 옥수수는 6월 12일까지 가입해야 하고, 시설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시설작물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본사업과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구분해 판매된다.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본사업은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등 11종과 농업시설물이다.

시범사업인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등 9종은 11개 시군(순천, 나주, 광양, 담양, 곡성, 보성, 화순, 영암, 무안, 강진, 영광)에서 판매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2001년 도입돼 15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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