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파티’ …학교가 삼겹살 제공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현경북초등학교(교장 강홍제)가 지난 1일 열린 운동회 점심을 전교생과 학부모·교사들이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로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운동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통이 어우러진 운동회”란 주제로 열려 체육행사에 이어 점심을 학교에서 준비한 삼겹살로 하여 교실과 나무 밑에서 교사와 학생·학부모가 함께 모여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제공한 삼겹살로 선생님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 가족과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홍제 교장은 “인성교육이 강조되는 오늘 날 많은 학부모가 와서 즐겁게 놀고 서로 자녀의 성격도 알고 소통도 하면서 보내는 등 학교가 행복한 화합의 공간이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소규모학교 특징을 살려 웃음과 소통이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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