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112 총력대응체제 빛나

[무안신문=박승일기자]무안경찰(서장 박영덕)이 112 타격대 등과 공조를 통해 특수절도범을 신고 30분만에 검거했다.

무안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20분경 신안군 동천길에서 시가 20만원 상당의 물고추분쇄기를 자신의 화물차에 싣고 해제면 방면으로 달아난 피의자 박모(47) 씨와 장모(6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목포경찰서에서 공조 요청 받은 무안경찰서는 즉시 순찰차, 형사기동차, 112타격대를 해제면 및 현경면 예상 도주로로 출동시켰고 동시에 관제센터의 신속한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번호를 특정 전파했다.

우리동네 바로알기를 통해 관할 지리감에 익숙한 무안경찰은 본 도로 보다 이면도로를 이용해 도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 주요지점에 목 차단 검문을 실시해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한 용의차량을 추격 신고 30여분 만에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9일부터 시행된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시스템을 구축한 무안경찰서는 사건발생 초기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평상시 월선·교차 순찰 및 정기적인 FTX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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