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지역주민 교류의 장

[무안신문=박승일기자]2015무안군장애인한마음대회가 지난 4월29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9개 읍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무안군장애인협회(회장 함성장)가 주관했으며, 한국지체장애인전남협회 무안군지회(회장 함성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무안군지회(회장 서등용), 전남농아인협회무안군지부(지부장 이관) 등이 함께 했다.

함성장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협력관계 유지 및 유대감 형성 도모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장애우 여러분들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철주 군수는 격려사에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이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면서“군에서도 장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리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김철주 군수, 이요진 군의장, 정영덕·양영복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공로가 큰 무안읍 김영귀(남, 63세)씨 등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로 축하 공연, 행복나눔음악회, 노래자랑과 ㈜솔향을 비롯해 무안병원, 성지농산, 성아농장 등 기관·사회단체에서 후원한 푸짐한 생활용품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