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읍면사무소 접수…최대 2억 원 연리 1%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전라남도는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희망자 접수를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한 성장 단계의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자금을 추가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사업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인증심사 평가 후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7월 초 최종 확정한다.

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2010년 12월 말까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 중 추가 지원을 받지 않은 후계농업경영인이다.

1인당 융자 지원금액은 2억 원 한도로, 연리 1%,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농지구입, 하우스 설치, 축사 시설 개보수 등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및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규모화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시도 및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300명 내외에서 선정되며, 선정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융자지원 외에 경영 심화교육 및 농업 선진지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전라남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103명의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총 900억 원을 융자 지원하는 등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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