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기자]전남도가 진나 25일 무안 ‘황토랑쌀’ 등 올해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도는 13개 시군에서 추천된 17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밥맛, 품질, 외관 품위, 현장 심사 등 분야별 평가를 해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 등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브랜드쌀 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품질 혼입률,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선정된 10대 브랜드쌀에 대해 5월 정례조회서 ‘201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을 한다. 선정된 브랜드쌀은 1천만원의 시상금과 ‘201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표시, 각종 박람회 등 판매행사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전남도는 선정된 브랜드쌀을 홍보하고,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대상 브랜드쌀로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태영)의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되며, 2010년부터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6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2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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