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5명 무안군청 방문…애향심 제고

[무안신문=박승일기자]해제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지난 24일 무안군청을 방문해 김철주 군수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수와의 대화 시간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진행됐다.

김철주 군수는 군수가 된 계기를 묻는 학생의 질문에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가 하셨던 농업을 발전시켜 농민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리 농촌의 소득이 늘어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도·농 복합군의 특성을 이해하고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군의 비전”이라면서 “농어촌 지역에서도 마음껏 꿈을 펼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테니 학생들은 희망과 도전 의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1시간 가량 군수와의 대화를 나눈 뒤 군의 비전과 역점사업들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종합민원실과 보건소를 방문해 민원처리 과정 체험 등 청사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제초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공공기관이 하는 일을 올바로 이해하고 애향심을 제고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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