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미래재단, 남악 해맑은 언어치료센터 협력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저소득층 아동 중 사례 관리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심리·언어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 아동들의 발달 수준을 전문기관이 검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 중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놀이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치료를 실시해 매월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증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가정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대상 아동들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과 전라남도 청소년 미래재단, 남악 해맑은 언어치료센터가 협력해 대상 아동들에게 치료비의 일부를 감면해 줌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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