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난 3월 23일∼24일 이틀간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35명을 대상으로 2015년 강소농 경영실천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강소농 전문컨설팅 강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가 개인의 농업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해 경영 비전 및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까지 세부적으로 작성하게 함으로써 농가들의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뒀다.

참가자 중 한 교육생은“이틀 동안 밤 9시까지 힘든 교육이었지만 내 농장 경영 상태를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교육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명확히 수립하고 구체적인 계획서 작성법을 배움으로써 농장의 CEO라는 책임감과 농업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강소농 심화교육 이후 후속교육과 자율학습 모임의 활성화를 추진해 강소농의 농업경영 비용절감을 비롯해 품질향상, 고객만족 등에 중점을 두고 우수 경영체에 대하여 기술 수준과 경영 상태를 정밀진단·처방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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