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기자]무안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주요 조사 및 중점 정리 내용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비주택(쪽방, 비닐하우스 등) 거주자의 주민등록 사실과 일치 여부 조사 등 이다.

이를 위해 읍·면·출장소에서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비거주자로 인지된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주민등록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최고 및 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거주불명등록을 한다.
군 관계자는 “사실조사를 위해 마을이장 및 담당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할 경우 군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 드린다”면서 “특히 일제정리 기간 중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부과금액의 최대 75%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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