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8일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 1%대로 진입했음에도 산림사업은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임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산림사업 종합자금등의 금리인하를 건의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업단체총연합회 대표들은 “시장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2007년 대비 3.17%)하고 있는데 반해 산림사업 금리는 수 년간 변동 없이 고정되어 있고 고금리로 인해 임업정책자금을 활용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면서 “임업을 살리고 산림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책 취지에 맞게 모든 산림사업종합자금 금리를 1%대 수준으로 낮춰 줄 것”을 건의했다.

임업분야는 3㏊ 미만의 영세 산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당해년도에 소득이 발생하는 농수산업과는 달리 자금회수기간이 최소 5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이 소요, 농수산업 분야보다 장기간 저리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산림사업종합자금 중 일부사업에 대하여 2015년부터 금리를 인하하였으나, 대부분 3%대의 금리로 영세한 산림경영에 저금리 효과가 떨어져 임업인 및 임업관련단체의 금리 인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산림경영인협회, 산림정책연구회, 한국양묘협회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임업관련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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