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열․이낙구 회원 출품작 각각 영예의 대상

무안군은 지난 14일과 15일 2일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12회 전라남도 황토골 난꽃축제와 제5회 무안 난 연합회 춘란 합동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난 전시회는 무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안 난 연합회 소속 3개 단체(무안승달난우회·무안난우회·무목애란회)와 (사)전라남도 난 연합회 소속 27개 단체가 참여하여 주금화, 홍화, 황화, 복새화 등 500여 점을 선보였다. 출품 거래 규모가 1억여 원에 이를 만큼 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상작으로는 전라남도 주최 부문에서 한광일(광양백운산난우회) 회원의 “홍화”가, 무안연합회 주최 부문에서 이낙구(무안승달난우회) 회원의“주금화”가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엽예품에서는 이용길 회원의“중투”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6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난 연합회 이영복 회장은“이번 전시회가 전라남도 난 연합회 전시회와 합동으로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상업화, 도시화로 삭막해져가는 현대인의 가슴에 쌓인 황량함을 씻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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