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와 함께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이색 캠페인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박영덕)는 초등학교 입학 및 개학을 맞아 지난 11일 남악 오룡초등학교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국제아동안전기구)와 공동으로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교사·학생 등 약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 특히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를 지도하고 어린이교통사고예방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용 우산, 알림장 등을 나누어 주며 관심을 이끌어 내다.

또 학교 앞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동식 속도위반 단속 장비를 설치 ‘지정속도(30Km)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는 등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 줬다.

박영덕 서장은 “남악신도시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인근 교통량이 대폭 증가했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단속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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