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5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육성사업 신청자 7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의 토대인 경영역량진단 △주 재배 작목에 대한 표준 진단표 작성 △강소농의 개념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 초빙된 ㈜좋은세상바라기 최병석 강사는 농업환경과 농업정책 및 트랜드 변화와 강소농으로 나아갈 길을 설명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마인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 무안군은 2011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4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군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강소농 중 경영개선 의지가 강한 핵심 강소농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의 토대가 되는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개념 및 활용 방안을 갖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심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강소농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실천 학습모임 조직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경영과 재배기술에 능통한 진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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