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기자]사회복지법인 애중복지재단이 쌀빵 전문점 ‘베이커리 위드’ 3호점(사진)을 무안종합병원 1층에 무안병원점을 열었다.

재단 측은 2011년 문을 연 목포 옥암점, 용해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이다.

애중복지재단은 1961년 설립된 전남 서남권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장애우 등 600여명이 함께 살고 있다. 이 곳 입소자들이 1993년부터 사회복귀 사업으로 하고 있는 ‘제빵 교실’에서 익힌 실력으로 빵을 만들고 있다.

재단 측은 “그동안 밀가루를 단 1%도 넣지 않은 100% 쌀빵을 만든 것이 지역민들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매장에서는 60여 가지 쌀빵을 팔고 있다.

한문례 대표이사는 “입소자들이 쌀방 제조기술을 배우면서 사회진출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수익금은 오로지 법인 복지사업에 재투자하해 더욱 튼실한 복지시설 기반을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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