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진혁기자]무안문화원(원장 백창석)이 무안지역의 문화·역사·문학 등을 총 망라한 무안문화의 길라잡이 제14호 「문화무안」(시와 사람)을 지난 12월25일 발간됐다. 문화무안은 200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 발간된 「문화무안」에는 특집 문화초대석으로 출향인사와의 인터뷰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김창진 교수), 특별기획 ‘무안의 맛과 멋’, ‘제2회 무안학 발표’ 등이 수록됐다.

또한, 향우초대석, 특별기고, 무안문화를 빛낸 사람들, 향토마당, 특별기고, 회원초대석 등 총 284쪽으로 화보와 곁들여 집대성 편집 발간됐다.

백창석 원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문화무안 14호는 기존의 향토마당과 무안학발표 외에 2014년 무안문화를 빛낸 사람과 무안 곳곳의 멋과 맛을 찾아 연재형식으로 새롭게 정리했다”면서“특히, 향우들의 글을 실어 향우회와 교류시도 및 관내 동아리 소개, 해제면 학송리 출신인 김종규 삼성박물관장 인터뷰 소개는 새로운 시도”라고 발간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무안문화원은 문화무안 발간과 별도로 읍면별 분포와 기능 그리고 특징을 중심으로 분류한 「무안의 누정」(백창석)도 함께 발간, 무안지역에 사라졌거나 현존하는 누정들을 사진과 함께 실어 역사적 사료로의 가치를 높게 했다.

한편, 무안문화원은 무안의 향토문화를 정리하는 데는 역점을 두고 「무안의 사우 묘 단」(2013년), 「무안의 누정」(2014년) 등 향토자료집을 발간했다. 올해부터는 무안의 금석문과 무안의 종교(사찰교회), 무안의 전설, 무안의 인물 등 각종 향토문화 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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