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진혁 기자] 무안군은 지역 전략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이용하여 개발된 가공식품 소스류 제조기술을 관내 육가공업체인 ㈜금화에 이전했다.

지난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의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기술의 과학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발해 온 기술로 이번에 기술 이전한 소스류 외에도 관내 소규모 창업사업장에 양파청국장, 양파·마늘 고추장을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을 받은 ㈜금화(대표이사 이승준)는 청계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2012년도에 전라남도 및 무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금번에 기술이전을 통해 흑양파 및 흑마늘을 첨가한 양념과 소스를 활용한 육가공에 본격 생산할 것으로 밝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에서 양파에 관한 효과 효능 규명과 함께 가공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개발된 제품들이 관내 업체를 통해 소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