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명 등 서울지역 및 국공립대 80명 합격

[무안신문=김진혁기자]백제고등학교(교장 이성진)가 2015년 대학수시입시 결과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백제고에 따르면 2015년 대학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이화여대 2명, 원광대 의대 1명을 비롯하여 고려대 3명(캠퍼스 포함),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홍익대, 광주교대 각각 1명, 전남대 37명, 목포대 28명 등 80명을 최종 합격시켜 지역의 사학 명문으로 발돋음 했다.

백제고는 지역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따라 2005년 상업계열에서 일반계열로 전환, 지난 10년 동안 열정과 집념으로 학생들을 교육시켜 왔다. 그 결과 지난 2012-2013학년도 입시에 서울대를 포함 수도권에 23명, 지방 국립대에 108명을 입학시켰고, 지난 2014학년도 입시에서도 연세대를 포함 수도권에 14명, 지방 국립대에 총 65명을 입학시켰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 최희윤(기계공학과, 무안북중 출신)·이소애(인문계열, 해제중 출신) 등 2명은 서울대에 합격했다. 더구나 최군은 원광대 의예과도 합격하였으며, 이양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 동시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철저하게 학교의 진로진학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이다. 무엇보다 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백제아카데미, 교내 자율동아리활동 등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 왔다는 게 학교의 전언이다.

이성진 교장은 백제고등학교 교육활동의 강점에 대해 “첫째, ‘나의 진로를 찾을 때까지’ 진로상담을 멈추지 않는 ‘전학년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시스템’ 실행, 둘째, 입학생의 적성과 성적을 분석하여 맞춤형 설계 후 학생 각자가 개인 진로진학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3년 동안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관리, 셋째, 주 2회 이상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실시, 넷째, 학력우수반인 ‘문정반’을 운영하여 상위권 학생들이 목표를 갖고 교과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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