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주민 알권리 2014년 치안성과 보고회

[무안신문=김진혁기자]무안경찰서(서장 박우현)는 지난 11일 목포대학교와 12일 초당대학교에서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무안경찰 치안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역주민을 초청해 그간 무안경찰에서 추진한 치안성과와 2015년 치안정책 방향성과 목표를 보고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치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2회에 걸쳐 개최됐다.

무안경찰은 지역주민·대학교·경찰서가 상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를 보고회 장소로 선정했다.

무안지역 치안환경 변화와 법질서 수준 등 다양한 치안지표를 통해 무안지역 치안의 현 주소를 진단, 주민에게 보고한 박우현 서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지역공동체 행복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주민 생활 속에서의 경찰활동 등 고민하고 실천한 치안성과를 분석한 결과 법질서 준수율은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2015년에는 3.11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 지역사회 리더의 솔선수범하는 법질서 확립이 요구되고 특히, 전남도청 남악시대 10년에 즈음해 다시 찾고 싶은 살기 좋은 ‘명품 무안’을 만드는데 주민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대학교 최일 총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치안성과를 보고하고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하려는 무안경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무안경찰은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치안행정을 전개하기 위해 읍·면 이장협의회 월례회의 등 찾아가는 ‘치안 설명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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