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진혁기자]해제면에 위치한 무안군공공도서관이 7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 공모사업으로 클레이와 비즈공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레이 공예와 비즈공예는 지역내 학생들과 부모, 다문화·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포함하여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매주 토요일 2시간동안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클레이 공예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담은 액자와 저금통, 전등, 시계, 앨범, 메모꽂이, 거울, 미니휴지통, 보석함 등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고,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 창작놀이를 함께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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