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까지 31일간 운영, 내년 예산·행정사무감사 등
이요진 의장 “생산적, 합리적, 대안 제시하는 정례회 되길”
김철주 군수 “내년 예산 농업·해안관광도로 개설 등에 역점”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의회(의장 이요진) 제218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12월 17일까지 31일간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본 예산안 심의, 군정 질문·답변, 행정사무감사 등이 이뤄진다.

군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을 갖고 이요진 의장 개회사와 김철주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다음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중 의원, 간사 이정운 의원) 운영에 이어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실과소 직재순으로 군정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의결 및 2015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예비심사 한다. 또한, 12월 10일 김철주 군수 상대 군정질문, 11∼12일엔 실과소장을 상대로 군정질문을 한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운 의원, 간사 김인숙 의원)를 운영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계수를 조정한다. 끝으로 17일 제8차 본회의를 열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타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이요진 군의장은 개회사에서 “군정전반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펴보면서, 잘 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말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하면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해 달라”면서 “이번 정례회가 대립과 갈등보다는 협력과 보완이라는 성숙된 자세로, 우리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주 군수는 개회식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농어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해안관광도로와 개발촉진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신성장동력사업 추진, 군민 복지향상과 전남체전 성공개최에 역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면서 “모든 군민이 잘사는 행복무안을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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