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의류 370점 5,400만원 상당 기부

[무안신문=황수하기자]일로읍에 거주하는 ㈜태우산업 대표가 소외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무안군에 아웃도어 의류 370점(5,400만원 상당)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박정환 ㈜태우산업 대표, 최승자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옥분 이주여성회장,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웃도어 의류 전달식’을 가졌다.

㈜태우산업은 영암 대불산단에 소재하는 회사로 선박용 철 구조물과 배관제작 설치 업체로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과 자혜양로원 등에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박정환 대표는 “멀리 타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증된 아웃도어 의류를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37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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