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하프)·김은숙(10Km) 씨 지난해 이어 1위

[무안신문=김진혁기자]‘황영조와 함께’하는 제2회 무안황토갯벌마라톤 대회가 무안황토갯벌축제 서막을 열었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5Km(1073명(외부 199명. 지역 874명), 10Km(403명), 하프(504명) 등 총 1,980명이 접수해 1천여명이 참가, 3개 종목별로 나눠 9시30분부터 갯벌센터에서 도리포까지 달리며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즐겼다.

경기결과 남자 하프는 이재식(1시간20분7초) 씨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위(1시간16분40초), 여자 하프는 송미경(1시간34분47초) 씨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0㎞ 부문은 남자 나종태(36분50초) 씨, 여자 김은숙(44분 32초) 씨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위(43분37초)를 차지했다.

또한, 5Km 남자는 장치량(22분52초) 씨, 여자는 이은영(23분56초)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회 대회 때는 1천300여명이 뛰었던 것에 비하면 300여명이 줄었다. 이는 당초 제2회 무안황토갯벌마라톤대회가 10월 3일부터 5일 개최할 무안황토갯벌축제에 맞춰 10월3일로 추진됐으나 축제가 개최 예정일보다 12일부터 14일로 늦어지면서 이미 접수했던 선수 일부가 빠져나가고 우리지역의 농번기와도 겹쳐 군민들의 참여가 적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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