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무안공항의 직원이 하루 항공기 운항 편수에 비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광주·청주·무안·양양·여수·울산·사천·포항·군산·원주 등 11개 지방공항의 항공기 1편당 직원 수는 평균 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대가 운항하는 무안공항에 31명이 근무해 편당 직원 수 1위(7.7명)를 차지했고, 양양공항(4.7명)과 원주공항(4.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만성 적자인 지방공항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높다는 것은 자칫 방만경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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