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진혁기자]초당대학교(총장 김병식)는 지난 9월25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여객청사 2층에서 초당대학교 콘도르비행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

초당대학교는 지난 2012년 항공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항공계열 3개학과(항공운항, 항공정비, 항공운항서비스)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독수리과 조류 이름을 딴 콘도르비행교육원에는 최첨단 비행기(DA-40NG) 3대와 시뮬레이터(DA-40NG FSTD) 1대가 비행교육에 투입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5대의 비행기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초당대학교는 비행기가 추가 도입되면 현재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에게만 제공하는 비행교육을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비행교육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직업조종사의 최소 요구조건인 자가용 조종사면장 과정, 계기비행증명 과정, 사업용조종사면장 과정, 다발한정과정, 조종교육증명과정, 경력추가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조종교육증명과정에서 비행교관 자격을 취득하고 소정의 평가를 통과하면 본원에서 비행교관으로 근무하면서 비행시간을 축적함으로써 국내·외 민간항공사로 취업하게 되는 브릿지 코스를 제공한다.

초당대 관계자는 “실제 공항과 최첨단항공기를 통한 살아있는 현장실습은 교육생들로 하여금 직업조종사로서의 기량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최고의 실습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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