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이 남악신도시에 자전거 공원을 조성한다.

지난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신도시 남창대교 인근 6만3천여㎡에 이색 자전거와 묘기 자전거 체험장을 비롯해 산악자전거 경기장,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등을 갖춘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자전거를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되는 것은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이다.

자전거 공원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하는 교통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무안군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남창대교 인근으로 부지를 확정했으며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자전거 공원 기본 설계와 시설물 배치 계획 등을 수립한 뒤 내년에 본격적인 시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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