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무안군민 생활체육대회…16개 종목 3천여명 참여

[무안신문=김진혁기자]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회원간 화합 도모를 목적에 두고 치러지는 제12회 무안군민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동호인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안군이 후원하고 무안생활체육회(회장 신재준)가 주최한 생활체육대회는 검도,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야구, 육상, 윈드서핑, 요트, 자전거, 정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5개 종목의 동호인들이 참여, 평소 생활체육 지도자들에게 배우며 연마한 실력을 과시했다.

개회식에서 명예대회장 김철주 군수는 “금년에는 제5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우리 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내년에는 제2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우리군에서 개최될 만큼 우리 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생활체육은 중장년층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을 도와 삶의 활력을 높여주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생활체육회 신재준 회장은 “운동은 개인 체력과 건강증진은 물론 인간관계의 고리가 되는 사회 계층간 갈등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명약이다”면서 “경기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생활체육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클럽간 유대 강화 및 경기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종목별 1위
▲검도-장기형 ▲궁도-장년부 개인 박이진, 노년부 개인 고재규, 여자부 조선자 ▲그라운드골프-조정희, 단체 승달클럽 ▲배구-남자 청호클럽, 여자 젊은느티나무 ▲배드민턴-남복 30대 AB급 박천홍·박성수, C급 임성준·박명진, D급 조현범·김성근, 신인부 문병규·김원, 40대 AB급 나경수·오창태, C급 김영윤·이창용, D급 오영임·김태필, 신인부(관외) 신정호·송용중, 45대 AB급 정명환·정준석, D급 김광선·조준섭, 50대 AB급 문태효·이언주, 여성 30대 AB급 강지영·오미심, C급 최은선·유수정, 신인부(관외) 최은하·신순심, 40대 AB급 이은주·김덕임, D급 백용기·정진선, 신인부(관외) 김은경·백지연, 45대 C급 박경미·박진희, 50대 D급 백향하·정영희 ▲야구-혼타이거즈 ▲육상-5km 서광호, 10km 강성열 ▲윈드서핑-서정훈(무안클럽) ▲요트-문희경(블루스카이) ▲자전거-김재택(승달클럽) ▲정구-고영현·임춘일 ▲족구-망운클럽 ▲축구-수호축구회 ▲탁구-단체전 김용환·김상덕·이성일, 개인전 김용덕 ▲테니스-백년부 성현중·박해용, 황토랑부 강이성·진홍성, 양파부 이정영·장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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