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7시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성인 6,000원·소인 4,000원

[무안신문=서상용기자]국가대표급 퍼포먼스 ‘플라잉’을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무안군은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자체 제작 공연 최초로 개런티를 받고 해외 진출까지 성공한 명품공연 ‘플라잉’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소인 4,000원이다.(예매문의: 450-4083~5)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이 공연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되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공연계에 ‘퍼포츠’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퍼포츠는 퍼포먼스(Performance)와 스포츠(Sports)의 합성어로 인간이 구현할 수 있는 극도의 신체능력을 한 무대 위에서 조화롭게 표현해냄을 뜻한다. 플라잉은 퍼포츠라는 신조어에 걸맞게 국내에 시연된 넌버벌 공연 중 단연 최고의 난이도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정통 체조 장면과 신라무예가 곁들여진 절도 있는 퓨전무술 장면은 공연예술로도 손색없는 스포츠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면서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플라잉’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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