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부터 11월22일까지 20명 대상

[무안신문=김진혁기자]무안군이 일을 통한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는 은퇴자나 은퇴예정자, 흙건축에 대한 전문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흙 건축「황토 리모델링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지난 6월에 전남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일을 통한 행복한 인생 제2막 프로젝트』분야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되며, 무안군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8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 목포대학교와 한국 흙건축연구회에 소속한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목포대학교 흙건축 연습실에서 매주 토요일 4시간씩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흙건축 이론과 실습, 다양한 시공방법, 흙미장과 황토인테리어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자는 학습동아리를 연계하여 지속적인 학습 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전문 기능 연마자의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은 2013년부터 목포대학교 건축학과와 한국흙건축연구회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황토골 흙 건축 과정>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웰빙 무안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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