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무안군·신안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윤석)는 지난 8월 30일 10시30분 무안읍 소재 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6.4 지방선거 당선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임 당직자에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고길호 신안군수, 임흥빈·정영덕·정연선·이혜자 전남도의원과 이요진 무안군의회 의장,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당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원로 당원은 “선거가 끝나고 군수님과 도의원, 군의원, 당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면서 “화합으로 새출발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감회를 밝혔다.

행사에서 이윤석 위원장은 6.4 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당대표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무안군·신안군 23개 읍면별로 협의회장과 여성책임자, 청년책임자 등 1차로 선발된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윤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모두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 순간부터는 오직 군민과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며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로 힘을 합치자는 청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길호 신안군수는 “고향같은 당에 돌아와 당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군수당선이 마지막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당원 일동 명의로 ‘화합과 단결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는 제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철주 무안군수·정길수 군의원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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