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독감 ‘무료 접종’
경로당 냉·난방비, 양곡비 지원 반영
콩·양파·포도…시범적 수입보장보험 시행

[무안신문]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은 동네 모든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을 무료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일 국회에서 ‘2015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주제로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우선 당정은 어르신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514억원을 신규로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경로당의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을 위해 586억을 반영하도록 강력 촉구했다. 특히 당정은 대학생들의 부담 절감을 위해 반값 등록금 예산을 3조7000억원에서 3조9000억원으로 늘려 반영키로 했으며, 대학생 대상 전세·임대를 매년 3000호씩 공급키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분야에 있어서는 전통시장의 고객 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확대, 카트 구입비 등을 포함한 전통시장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한편 농업 예산은 올해보다 증액키로 했으며, 특정 작물의 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콩과 양파, 포도에 한해 시범적으로 수입보장보험을 내년부터 도입하고, 농기계 구입자금 등 11개 농어민정책자금금리를 0.5~2%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 밖에 참전명예·무공영예 수당을 1만원씩 인상키로 했으며,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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