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정의 과제와 전망 주제로

[무안신문=서상용기자]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국민농업포럼의 첫 지역조직인 ‘국민농업전남포럼’ 이 지난 26일 2시 30분부터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농업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남 농정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남도 민선 5기 농정에 대한 평가 및 민선 6기 전망에 대해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이기웅 교수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정학철 사무처장의 주제발표,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과 전라남도청 박균조 농축산식품국장을 초청하여 종합토론을 가졌다.

‘국민농업전남포럼’은 전남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국민농업을 실현해 가자는 취지로 지난 3월 13일 설립, 전라남도 농업의 발전과 국민농업실현을 위해 전남도 22개 시군의 회원 확보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력을 기해왔다. 특히, 정책위원회, 협동조합 개혁 특별위원회, 농어업회의소 특별위원회를 두어 농업·농촌의 발전과 도농상생, 순환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정책 건의와 더불어 지역 내 실천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국민농업전남포럼 김호산 공동대표는 “국민농업전남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하여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의회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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