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기계 정식사업 설명회 개최
기계정식 생산비 절감·양파 품질 고급화

▲ 양파기계정식 단지조성 사업설명회 장면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은 지난 12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양파 기계정식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파기계정식 사업 신청 농가 150여명과 양파기계화 관련 업계, 종묘회사와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안군은 양파의 경쟁력 강화는 품질향상과 매년 농번기철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을 위해 기계화가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양파농사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양파 기계정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양파기계화 신청면적은 183ha로 전년 102ha에 비해 80% 늘었으며 2020년까지 전체양파재배 면적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기계정식기 확대보급 등 기계화지원에 전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무안군은 이날 양파기계정식 설명회를 통해 파종단계에서부터 육묘, 정식, 비배관리, 수확까지 세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철주 군수와 이요진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무안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무안양파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몽탄면 달산리 양파기계화 단지 이병철 대표는 “기계정식이 쉽고 수확량도 기존 관행재배 보다 많다”고 사례를 발표해 기계화를 처음 시작하는 농가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무안군은 8월 20일부터 9월 10일 사이에 각 읍면별로 파종 및 묘상 설치 연시 및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의 보완과 현장감 있는 기술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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