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본격 가동

[무안신문=김진혁기자]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지난 8일 11시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무안시승격추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시 승격을 위한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안시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무안시 승격운동에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가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상 위원장은 “무안군은 전라남도 17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고 금년 3월에는 인구 8만을 돌파했다”면서“전남도청이전, 남악신도시 및 오룡지구 개발 등 자체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남도청소재지로서의 역할과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무안시 승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했다.

무안군은 7월말 현재 삼향읍의 인구가 34,000여명으로 연평균 8.4%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인구증가 추세라면 2019년에는 시승격의 법적요건인‘인구 5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으로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해나가고자 조기에 시승격을 위해 세종시와 계룡시 처럼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승격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김철주 군수, 이요진 군의장, 정영덕·이혜자 도의원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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