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어린이 대상, ‘건강한 여름 나기’

▲ 어린이 치과교육 장면

[무안신문=황수하기자]무안군은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을 중심으로 ‘이동 통합건강 증진교실’을 운영한다.

무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17곳과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과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 통합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해 구강, 금연, 영양, 절주, 운동 등의 건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금연 인형극과 영양 신호등 놀이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금연의 필요성, 영양의 중요성, 건강한 신체활동 등을 습관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조기교육 차원으로 순회하면서 진행한다.

또한 치과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과 더불어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위상차 현미경’으로 보는 세균의 종류 및 치아 모형 궤도를 이용해 올바른 이 닦기 실습 교육을 한다.

무안군 보건소는 관계자는 “이번 순회 건강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마친 어린이에게 바른 잇솔질에 도움을 주는 칫솔과 치약, 양치 컵을 선물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이동통합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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