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조망 가능’
2012년 태풍 볼라벤 이후 철거된 후 2014년 재건축

[무안신문=류옥경기자]해제면(면장 나동주)은 지난 7일 오전 11시 해제면 봉대산(덕산리 1023-1)에 육각정자인 ‘일해정(日海亭)’ 준공식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2002년 준공해 2012년 태풍 볼라벤에 의해 붕괴 위험에 노출된 육각정자를 철거하고 예산 4천만 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 화장실 보수공사 등 육각정자(일해정)를 준공했다.

‘일해정’ 은 일출·일몰 등 해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설치사업에 착수해 건축면적 21㎡(기존정자 15㎡)의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기둥 및 목조 기와의 구조로 건립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주 군수는 “일해정의 이름대로 일출의 기상과 넓은 바다의 기운을 받아 해제면이, 나아가 무안군이 더욱 번창해 가길 바란다”며 “봉대산을 찾은 군민들이 정자에서 쉬며 더욱 활기찬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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