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낙하산인사·행정편의주의 감시·견제 최선”

▲ 정영덕 도의원
[무안신문=서상용기자]정영덕 도의원(무안2, 새정치)이 제10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행정환경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됐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실시된 도의회 전반기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행정환경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출마해 최대식(여수2)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정 의원은 39표를 얻어 19표를 얻는데 그친 최 의원을 이겼다.

정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안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입성,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후반기 예산결산위원, 명품도시연구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의정활동 중 ‘성인용 보행기’ 65세 이상 지원 확대,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조례 제정,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 통행요금 인하를 이뤄냈고 하시모토 위안부 망언 규탄 결의안·수도권 규제완화 법률 개정안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3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연구하는 의회, 협력과 화합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면서 “집행부의 낙하산 인사, 행정편의주의 감시·견제에 노력하고 무안군 관련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환경위원회 위원은 9명이며, 예산 결산 및 의안 검토, 진정 등 민원 처리, 상임위원회 현지 활동 보조 역할을 하고 해당부서는 대변인실, 감사관실, 종합민원실, 녹색성장정책실, 행정지원국, 지방공무원교육원, 전남도립대학 등이다.

한편, 9대 도의회 후반기 행정환경위원장을 지낸 양영복(무안1, 무소속) 도의원은 10대 의회에선 농수산위원회에 배정됐으며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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