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섬기는 리더십으로 소통 행정”
‘잘사는 무안’, ‘군민이 행복한 무안’ 약속

[무안신문=서상용기자]앞으로 4년간 무안을 이끌어갈 민선 6기 제46대 김철주 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출항했다.

김 군수는 지난 1일 10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윤석 국회의원, 서삼석 전 무안군수, 정시채 무안 초대군수, 김병식 초당대 총장, 차과식 무안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30분 군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남산 충혼탑 참배 및 헌화를 시작으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 10시 식전행사에 이어 취임식 선서, 군민의 희망메시지 동영상 상영 순으로 취임식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군정 목표는 “감동주는 행정, 섬기는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사는 무안, 누구나 살고 싶은 무안, 군민 모두가 행복한 무안을 만드는 것”으로 설정했다.

취임사에서 김 군수는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무안군정을 책임질 군수의 소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기간 중에 수렴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이 무안군 백년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2년은 우리 군의 장기 발전을 위한 비전을 확립하고 재정기반을 확보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무안시 승격을 대비하면서 무안의 100년 희망을 책임질 주요 사업들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군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군민 중심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잘사는 무안’, ‘군민이 행복한 무안’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4년간의 군정 운영방향으로 ▲농업인이 잘사는 무안 ▲4계절 체류형 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 ▲인재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대 ▲도농균형 개발로 서남권 거점도시 육성 ▲소외계층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 복지행정 실천 ▲소통행정, 투명행정으로 군민 모두 공감하며 화합하는 무안 등 6개를 설정했다.

한편, 2012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45대 무안군수에 당선된 김철주 군수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아 무소속과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재선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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