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기자]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무안군(군수 김철주)과 공동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식품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회 전남 서남권 지역발전 포럼’을 지난 6월24일 개최했다.

전남 서남권 지역발전 포럼은 목포대가 전남 서남권 지자체 및 산업체와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학·관 협력모형을 창출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 서남권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 목포대 총장, 김철주 무안군수,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최정섭 목포대 정책사업기획단장, 나억수 무안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은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 신현경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 지자체(11개) 및 연구기관(2개), 지역 산업체(11개)등에서 70여명의 관계 공무원 및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식품산업 관련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 진행은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의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식품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이종화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로 이뤄졌다.

최희종 실장은 주제발표에서 지역 농식품 산업의 성공 요인으로 ▲지역 혁신 역량과 기업가 정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차별화 ▲경영조직화와 규모화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마케팅 등을 제시했으며 이어진 종합 토론회에서는 각계각층의 농식품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어 의미가 깊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정섭 목포대 정책사업기획단장은 “전남 서남권은 인구감소,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지역 기반 산업인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며 “이번 농식품 산업의 현안에 대한 포럼 개최는 대학과 서남권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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