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의회, 마지막 의원 간담회 갖고 유종의 미
7대 의회,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의원배지 교부

▲6대 의회

[무안신문=서상용기자]제6대 무안군의회가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제7대 의회에 바통을 넘겼다.

제6대 무안군의회(의장 임덕수)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군의회 의장실에서 김철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6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소회의 마지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무안군의회는 김철주 군수와 하반기 공로연수를 앞둔 김옥 기획실장, 임정호 종합민원실장, 임이수 의회사무과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철주 군수도 이날 임덕수 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군정에 대한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임덕수 의장은 “4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봉사자로서 역할에 헌신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면서 의원들을 격려한 뒤 김철주 군수에게 “잘사는 행복 무안이 되도록 4년 동안 고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성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큰 과오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게 돼 영광스럽고 시원섭섭하다”면서 “나가더라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7대 의회

김산 의원은 김철주 군수에게 “아직 걸음마 단계인 로컬푸드 사업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6대 의원 중 유일하게 7대 의회에 입성한 정길수 부의장은 “회의장에서 싸우기도 하고 아웅다웅 살다보니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기 아쉽다”면서 “7대 의회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김철주 군수 및 의사과 직원들과 오찬으로 6대 무안군의회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6대 의회의 바통을 이어받은 제7대 무안군의회 의원들은 17일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의정활동 배우기에 나섰다.

이날 7대 의원들은 동려 의원 및 의사과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의사과장으로부터 의정현황과 의장단 선출방법을 안내 받았다. 또 군의원 당선인으로써 배지도 교부받았다.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7대 무안군의회는 의원이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었고 2일 상반기 의장단을 선출, 원을 구성한 뒤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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