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승달문예회관…가족마당극 ‘추자씨 어디가세요’

[무안신문=서상용기자]할머니 추자 씨는 100세 생일을 맞아 그녀의 가족들에게 소원을 말한다. 그것은 바로 첫사랑을 찾으러 가겠다는 당차고 귀여운(?) 선언.

추자씨와 가족들은 안동으로 출발하고 남원, 문경을 거치며 우여곡절 해프닝을 겪는다. 과연 추자 씨와 가족들은 첫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전라남도지정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3시 양일간 2회에 걸쳐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족마당극 ‘추자씨 어디가세요’를 공연한다.

문관수 극단갯돌 대표는 “어느 때 보다 ‘가족’의 소중함이 절실한 요즘, ‘가족’ 안에 담긴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웃음과 감동의 공연이다”면서 “특히 무안지역을 중심으로 전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국악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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