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억 투입…9월 착공·내년 말 완공 예정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이 행정과 복지·문화공간인 남악복합주민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194억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남악복합주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6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ㆍ용역을 완료하고, 지난달 24일 지방재정중앙투융자 심의를 거쳐 안전행정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남악복합주민센터에는 남악도시개발사업소와 남악출장소, 보건지소, 건강생활센터, 소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는 300억원, 취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로 200여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남악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정보 및 보건의료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공간 등 복합적인 주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특히 통합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 생활 체육관을 추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복안이다.

최한주 남악신도시 개발사업소장은 “센터 건립으로 남악신도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오는 다양한 여가활동이 기대된다”면서 “건립에 따른 설계입찰 공고가 진행된 만큼 늦어도 오는 9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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