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옥 후보 10.04%, 이중효 7.93%

[무안신문=서상용기자]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지지표가 두 자리 수를 차지할지가 주목거리 중 하나였다.

새누리당 무안군수 오원옥 후보는 최종 개표결과 10.04%(3,930표)를 얻어 두자릿수 득표에 성공,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게 됐다.

반면 전라남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이중효 후보는 무안지역에서 7.93%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9.83%의 지지율을 얻은 것에 비해서도 낮은 득표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는 82.23%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무안지역 여당 투표율은 지난 2010년 전라남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가 무안에서 20.2%의 역대 최고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김 후보는 당시 현경이 고향인 잇점으로 작용하여 높은 지지표를 많이 받았다.

그에 앞서 2006년 한나라당 도지사 박재순 후보가 무안에서 3,51%(1,287표), 2007년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가 8.03%(2,172표),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고기원 후보가 5.04%의 지지율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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