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전남도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도내 38개 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박물관·미술관 가는 날’을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역 소재 문화시설의 경우 접근성 열악과 이용시간 제약 등이 있는 점을 감안해 도민이 방문하기 쉬운 토요일을 ‘박물관·미술관 가는 날’로 지정했다.

도는 주민들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문화시설 중 옥과미술관, 담양군 대담미술관 등은 무료이고 순천시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해남군 공룡박물관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고흥군 도화헌미술관, 장흥군 귀족호도 박물관 등은 개방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며 전남도 산림박물관과 화순군 다산미술관 등에서는 방문예약 시 작품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시설과 제공하는 혜택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 아쿠아플라넷여수, 강진군 청자박물관 등은 관련 규정 정비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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